같은 안목을 가진 주체들끼리 협력할 일이 많다.
미술관을 이끄는 리더의 필수 요건인 기획력과 공감력.전문성이 전혀 없는 공무원이 미술관을 운영할 수 있다면 수백만~수천만 데이터로 무장한 인공지능도 미술관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챗GPT에게 물었다 인공지능이 미술관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가? 다음 같은 대답이 나왔다.
영국 테이트 미술관을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만든 니콜사 세로타 관장은 무려 27년 동안 관장직을 유지하였고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모마 미술관의 글렌 로리 관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한국 미술계가 한 걸음 더 발전하려면 간섭받지 않고 자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미술관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시간의 정원 설치작품이 보인다.
해당 정보가 100%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무튼 필자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이런 대답을 들을 게 분명하다.‘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효능 따지지 않아도 된다.
올해 1월 영국 리드대 과학자들이 밝혀낸 사실이다.저마다 깃발이 오르기만을 기다렸다가 앞다퉈 말을 타고 달려나가 험지든 길지든 표밭을 갈고 다져 자기만의 텃밭을 일구려 용을 쓰니 말이다.
우리네 민초들은 잊은 듯하면서도 분수 모르는 ‘땅따먹기엔 어김없이 통렬한 질책을 가했다.하지만 정치권 이전투구로 기한을 넘긴 게 다반사였다.
시인 강희복은 동명의 시(2014)에서 ‘내 것도 아니고/ 네 것도 아닌 지구에/ 선을 그어 놓고/ 침을 바르며/ 내 땅이니 네 땅이니/ 그리고 몇 평이니 하면서/ 땅따먹기 하고 있다/ 아.‘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과 서로의 이해관계를 ‘무지의 베일 아래 묻어두는 결단 없이는 개혁의 물꼬가 트일 리 만무하다.